집콕 취미 추천 다이소 보석십자수 후기, 만들기 Tip

다이소 보석십자수 세트

다이소에서 보석십자수 D.I.Y 세트 구매해서 만들어봤어요! 안 본 사이에 다이소에 스트링아트, 비즈팔찌 만들기, 십자수 등 많은 D.I.Y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유행한지 얼마 되지 않은 보석십자수도 판매하고 있어서 요즘 다이소는 유행에 발 빠르구나 느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액자형 보석십자수와 스티커형 보석십자수가 있었고, 도안도 꽤 다양하게 있었어요. 다이소 보석십자수 가격은 액자형 2,000원, 스티커형 1,000원입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저처럼 처음 도전하는 분들이 구매하기에 부담이 없을 것 같아요! ( ᐕ)੭

 

저는 액자형으로 헐리우드 (품번 1031491), 해바라기 (품번 1029281) 총 두 개 구매했어요. 방법도 쉽고, 크기가 별로 크지 않아 금방 완성할 수 있었어요.

비즈십자수 사용방법

제품 뒷 면에 비즈 정보(색깔, 알파벳, 번호)가 나와있어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만드는 방법이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조금만 살펴봐도 바로 알 수 있을 만큼 쉽고 간단해요!

다이소 보석십자수 하는 방법

1. 개봉시 구성품을 확인하세요. (도안, 비즈, 펜, 고체풀, 트레이, 벽걸이고리)
2. 시작 전 비즈의 번호와 도안의 알파벳을 확인하세요.
3. 적당량의 비즈를 트레이에 담아 살짝 흔들어 정렬합니다.
4. 고체풀을 펜으로 깊게 눌러주세요.
5. 고체풀을 바른 펜으로 붙이려는 비즈를 살짝 찍어주세요.
6. 작업할 부분의 보호필름만 조금씩 떼어가며 번호에 맞게 비즈를 부착합니다.
7. 완성한 보석십자수는 뒷면에 고리를 달아 벽에 걸 수 있습니다. (날카로우니 주의하세요.)

다이소 보석십자수 구성품

다이소 보석십자수 구성품으로 도안, 비즈 10색, 펜, 고체풀, 트레이, 벽걸이 고리 모두 잘 들어있었어요. 도안 냄새는 그닥 좋지 않더라구요.. 약간 공장 냄새라 해야하나.. 하지만 환경유해인자 검사도 진행하고, 안전확인신고까지 되어있으니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사용 연령은 8세 이상부터 가능해요.

비즈는 색깔별로 나누어 개별 포장 되어있습니다. 비즈는 필요한 갯수보다 상당히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다 만들고 나면 많은 양의 비즈가 남게 됩니다. 버리자니 아깝고 남겨두자니 처치곤란…
포장지에 적혀있는 알파벳을 확인해 도안을 보며 자리에 맞춰 하나씩 붙여주면 돼요.

 

저는 첫 번째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배경 컬러를 골랐습니다. 포장을 열어 트레이에 적당량 담아주세요.

펜을 고체풀에 대고 꾹 누르면 펜 촉에 고체풀이 들어갑니다. 비즈의 볼록한 앞면에 대고 펜을 살짝 가져다대면 펜 끝에 비즈가 붙어요.

비즈를 알파벳 칸에 맞춰 붙이면 됩니다. 도안 전면이 접착면이라서 보호필름은 한 번에 떼지 않는 것이 좋아요. 접착면이 오염되거나 접착이 약해질 수 있으니 조금씩 떼어가며 비즈를 붙여주세요!

그리고 접착이 없는 도안 테두리에 펜 촉이 긁히면 회색으로 그어지더라고요. 지워지지도 않고요.. 깔끔하게 완성하기 위해 펜 촉이 긁히지 않게 주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알고싶지 않았습니다…

하늘색만 붙이다보니 지겨워서 노란색도 급추가했어요. 똑같은 색만 여러 번 반복해서 붙이니 지루하더라구요.. 단순노동이라 집중도 잘 되고 잡생각이 사라져 좋지만 같은 색깔만 계속 하다보면 내가 뭐하는 짓인가 살짝 현타도 옵니다..그래서 도안 고르실 때 색감이 다양한 도안을 고르시길 추천드려요. 단조로운 도안보다 만들기에도 재미있고 완성품도 더 예쁜 것 같아요.

보석십자수 은근 붙이는 손맛이 있어서 중독성이 장난아니더라구요… 유튜브 틀어놓고 하니까 진도가 순식간에 나갔어요. 시간 보내기에 아주 적합한 취미.

완성 (ღˇ◡ˇ*)♡

원래 완성하기 까지 시간이 오래걸리는 편인데 하루만에 후딱 완성해버렸어요. 완성된 모습이 나름 그럴 듯 해서 만족합니다 ㅋㅋㅋㅋㅋ,, 2천원의 행복〰 저는 보석십자수 재구매해서 또 할 것 같아요. 완성품은 집안 구석 어딘가에 쳐박힐 것 같긴 하지만.. 방법도 간단하고 중독성 있어서 당분간 취미삼아 자주 할 것 같네요. 다들 보석십자수 한 번 해보세용